검색

“명절이 두려워요” 성인 부담 1위 세뱃돈…10만원·22만원, 액수도 매년 늘었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수정 :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고물가 기조 속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 부담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성인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요소로 세뱃돈이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액수를 보면 중고등학생 세뱃돈은 10만원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에게 드리는 명절 용돈은 평균 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송금 데이터 분석 결과 세뱃돈 규모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중고등학생이 설날 송금 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2024년까지는 5만원(39%)이 10만원(37%)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2025년에는 10만원(42%)이 5만원(37%)을 넘어섰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부모 세대에 전달하는 명절 용돈도 적지 않았다. 20대부터 40대 응답자가 설날 송금 봉투로 부모 세대에 보낸 명절 용돈은 평균 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9만원, 30대 22만원, 40대 23만원으로 나이가 높아질수록 지출 규모가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설문에서도 응답자들은 설날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 1위로 ‘세뱃돈 및 각종 경비’를 꼽았다. 가족·친지와 모이는 명절의 의미와 별개로, 현금 지출과 명절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에서도 최대 명절인 춘제(1월 28일∼2월 4일)에 오가는 세뱃돈의 적정액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방정부까지 나서면서 광시성 바이서시에서는 세뱃돈 금액을 약 20위안(약 4000원) 이하로 제한하고, 직계 가족 내에서만 세뱃돈을 주고받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오피니언

포토

이즈나 방지민 '윙크'
  • 이즈나 방지민 '윙크'
  • 이민정 '여신 미소'
  • 신혜선 '반가운 손인사'
  • 신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