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12일만이다.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는 15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185만명이었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253만명이 본 '만약에 우리'(2025년 12월31일 개봉) 이후 두 번째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했다.
흥행세는 연휴 내내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왕과 사는 남자' 예매 관객수는 약 30만명으로 2위 '휴민트'(약 15만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휴민트'(19만4557명·누적 49만명), 3위 '넘버원'(2만5550명·9만명), 4위 '신의악단'(1만7418명·118만명), 5위 '만약에 우리'(1만620명·25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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