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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클레보, 4관왕…올림픽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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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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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금 9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황제 요한네스 클레보(29·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통산 금메달을 9개로 늘렸다. 이로써 클레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운 요한네스 클레보. 로이터연합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운 요한네스 클레보. 로이터연합

클레보는 15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7.5㎞ 계주에서 노르웨이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를 맡아 역주를 펼쳐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앞서 이번 대회 10㎞+10㎞ 스키애슬론 우승을 시작으로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까지 석권한 데 이어 단체전까지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이번 대회 첫 4관왕 탄생을 알렸다. 

 

클레보는 2018년 평창 대회 3관왕, 2022년 베이징 대회 2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종전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은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이 가지고 있던 8개였다. 

클레보는 경기가 끝난 뒤 역대 최다 금메달 소감에 대해 “정말 듣기 좋은 기록이다. 아주 멋진 타이틀이다”라면서 “대기록을 동료들과 함께 달성했다는 게 더 특별하다. 노르웨이에서 계주 우승은 정말 큰 의미가 있는데, 오늘 우리가 모두 해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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