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지난 10년 구호만 요란”
DJ·노무현 묘역 잇따라 참배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9일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 전 구청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정원오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재명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 그래야 국민이 성공하고, 시민이 성공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검증된 행정 능력과 현장 경험, 한강벨트 전역에서 확인된 경쟁력 그리고 이재명정부의 정책과 맞닿은 정치적 신뢰, 이 모든 것이 정원오에게 있다”며 “오세훈의 시정 10년을 끝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 카드’”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내란의 상처를 딛고 대한민국이 새로 도약하려는 지금, 이재명정부의 대전환은 서울에서도 시작돼야 한다”며 “이 대통령을 뒷받침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도 날렸다. 정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지난 10년 서울시정은 거창한 구호만 요란했다.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만 부풀렸을 뿐 전셋값은 오르고 살 곳은 줄었다”며 “수백억을 쏟아부은 한강버스는 적자만 키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장이 하고 싶은 일’만 앞세운 전시행정이 지금 서울시정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출마 영상 업로드 전인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 후보는 방명록에 ‘시대를 앞선 통찰 김대중 정신으로 서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오후에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방명록에 ‘노무현 정신으로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쓴 뒤 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무조건 항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486.jpg
)
![[채희창칼럼] 도 넘은 ‘사법부 흔들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483.jpg
)
![[기자가만난세상] 日 응급의료센터와 파파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428.jpg
)
![[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무위의 리더’ 황희가 그립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35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