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박지윤과 이혼 소송중인 방송인 최동석이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필사로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니체의 말을 필사"라며 "청소 이모님에게 부탁하고 빨래 고모님에게 부탁하고 영화 보면서 릴렉스 하는 시간. 앞으로 나아가려면 잠시 쉬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필사한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 묶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문장을 시작으로 "과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과거는 아무리 붙들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절대 다시 바꿀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거를 떠나지 못한다. 잘못한 일을 반복해서 되새기고 이미 끝난 일을 붙들고 자신을 갉아먹는다"와 같이 과거에 대한 회한과 다가올 삶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를 조언하는 글을 적어 내려갔다.
최동석이 이같은 글을 필사한 이유는 현재 전처 박지윤 사이에서 진행중인 이혼 소송과 상간 맞소송이라는 진흙탕 싸움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취한 행위로 생각된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3년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고,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게되면서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결혼 생활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두 사람은 2024년 양측 지인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등 연예계에서 이례적인 상간 맞소송을 진행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제주지법은 지난 13일 박지윤과 최동석이 양측 지인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각각 기각,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원이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결정이다.
박지윤은 2024년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동석은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박지윤이 '남사친'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두 사람을 상대로 상간 맞소송을 냈다.
이후 박지윤은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남성 B씨의 집에서 하룻밤 묵은 것은 사실이지만 B씨는 성적 정체성이 다르고, 이 사실을 최동석 역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의 기각·각하 결정으로 두 사람의 상간 맞소송은 종결됐지만, 이혼 소송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소해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7/128/20260317520212.jpg
)
![[데스크의 눈] 형법 123조의2, 법왜곡죄 대책 마련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7/128/20260317520231.jpg
)
![[오늘의시선] 극일의 표상, 안중근 의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7/128/20260317520263.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자전거 타는 남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3/128/20260303519626.jpg
)





![[포토] 추소정 '매력적인 미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6/300/2026031651980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