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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만원 환급’ 기후동행카드vs‘환급률 상향’ K패스…뭐가 이득일까 [모빌리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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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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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3개월간 월 3만원 페이백
K패스 환급률 30%에서 83%까지 6개월간 상향
많이 타면 기후동행카드 유리…범용성은 K패스 높아
[편집자주] ‘모빌리티&라이프’는 자동차, 항공기 등 전통적인 이동수단부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마이크로모빌리티 등 새로운 이동수단까지 다양한 탈 것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트렌드를 알려드리고, 모빌리티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해드립니다.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K패스는 로고를 활용해 가상으로 생성했음. 챗GPT 생성 이미지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K패스는 로고를 활용해 가상으로 생성했음. 챗GPT 생성 이미지

고유가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며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K패스 환급률을 상향하기로 한 데 이어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환급 금액 상향을 내걸었다. 대중교통 이용 상황에 따라 유리한 카드를 살펴봤다. 

 

◆기후동행카드, 3달 동안 월 3만원 페이백

5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을 돌려주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만료 이용한 서울시민이다. 서울시는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한 뒤 6월부터 3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충전 이후 만료 사용을 하지 않은 환불 이용자와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가입·카드 등록 뒤 6월 안내에 따라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기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형 상품이다. 서울시 면허 버스라면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해도 사용할 수 있으나, 지하철은 서울지역 외에서 하차하면 사용할 수 없다. 신분당선, GTX, 광역·공항버스도 제외된다.

 

30일 기준 요금은 6만2000원이다. 하루 왕복 2회만 이용해도 일반 성인 기준 지하철·버스 단일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페이백을 받을 경우 부담은 월 3만2000원으로 더 낮아진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비교. 챗GPT 생성 이미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비교. 챗GPT 생성 이미지

◆K패스, 환급률 30%∼83%까지 상향

일정 횟수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대표적인 정부 교통비 지원 제도인 K패스도 있다. 정부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K패스 환급률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K패스는 버스·지하철 등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인정 횟수는 월 60회다. 일반 이용자는 이용 금액의 20%에서 30%로 환급률이 높아진다.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은 30%→45%, 저소득층은 53%→83%로 환급률이 상향된다.  

 

K패스는 전국 어디서든 버스·지하철 이용에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지역과 노선을 가리지 않고 출퇴근·통학·출장·여행 등을 모두 합산해 일정 이용 횟수만 넘기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기존 월정액형과 정액환급형 중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되도록 개편됐다.

 

◆많이 타면 기후동행카드…서울 밖 이동은 K패스

혜택 범위와 금액이 다른만큼 자신이 어느 지역의 대중교통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에 따라 유리한 카드가 갈린다. 

 

서울에 거주하며 대중교통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기후동행카드의 절감 효과가 크다. 하루 2번, 한달 중 평일 20일 지하철을 탄다고 가정했을 때 요금은 기본구간 기준 6만2000원이다. 환급 금액을 적용했을 때 기후동행카드는 월 3만2000원이고, K패스를 사용해 30%(일반인)를 환급받는다면 4만3400원, 45%(청년)를 환급받는다면 3만4100원이다. 

 

한 달에 10일 정도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월 3만1000원 안팎의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3만2000원이 고정 지출되는 기후동행카드보다 사용한 만큼만 내고 돌려받는 K패스가 유리하다.  

 

환급률이 83%로 압도적으로 높은 저소득층 이용자와 수도권·지방 등 서울 밖 이동이 많은 이용자도 K패스의 혜택이 훨씬 좋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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