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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겨냥 전쟁추경 공방 격화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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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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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처리” 장동혁 “축소” 신경전
과방위, 野 불참 TBS 지원 추경 무산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약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6일 여야가 샅바싸움을 이어갔다. 6·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국민의힘은 ‘축소’를 목표로 공세하는 모습이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의결을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를 선포한 뒤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의결을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를 선포한 뒤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경기 수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0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제가 약속한 바대로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점에 왜 굳이 ‘전쟁 추경’을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고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20개 문제 사업의 예산을 삭감하고, 고유가로 직접 피해를 입은 국민과 어려운 청년을 위한 국민 7대 생존 사업을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삭감해야 하는 대표적인 예산으로 TBS 지원, 태양광 사업 지원, 중국인 관광객 짐을 옮겨주는 ‘짐캐리’ 예산 등을 거론했다. 그는 특히 TBS 예산과 관련해 “김어준에게 고액 출연료를 주다 적자가 난 TBS 지원에 혈세를 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권 유튜버 김어준씨가 과거 TBS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했던 때를 저격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9억5000만원 규모의 TBS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과방위에서 안건을 의결하려면 11명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회의에 민주당 소속이자 과방위원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 9명, 조국혁신당 의원 1명, 총 10명만 참석한 것이다. 야당 측은 전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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