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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8억 벌고 지갑엔 1억씩…이창훈·박영규 '레전드 시절' 수입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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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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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직접 밝힌 전성기 수입
광고·드라마·업소 무대를 오간 당시 활동

1년에 68억원을 벌고 지갑에 1억원을 넣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광고 수십 편과 드라마, 업소 무대를 오가며 쉴 틈 없이 활동했다.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들이 공개한 당시 수입 규모가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 윤다훈, 박영규, 이창훈. KBS2·뉴스1 제공
(왼쪽부터) 윤다훈, 박영규, 이창훈. KBS2·뉴스1 제공

 

◆ 윤다훈 “연 68억·광고 48개”…당시 연예인 소득 1위

배우 윤다훈은 전성기 시절 수입과 인기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2025년 12월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MBC 시트콤 ‘세 친구’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1년에 광고를 48개 찍었다”고 말했다.

 

2000년 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방영된 ‘세 친구’는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00년도 소득 신고를 했는데 68억을 벌었더라. 연예인 개인 소득 1등이었다”며 “48개 광고 출연도 한국 기네스북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당시 윤다훈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의식주 전 분야 광고에 출연하며 최다 광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다훈이 시트콤 ‘세 친구’ 출연 당시 1년에 광고 48편을 찍고 68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윤다훈이 시트콤 ‘세 친구’ 출연 당시 1년에 광고 48편을 찍고 68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상민이 “2000년에 압구정 땅값이 1000만원도 안 됐다”고 언급하자, 윤다훈은 “그때 내가 샀으면 압구정 일대를 접수했을 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돌싱’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결혼한 적이 없다. 선물처럼 찾아온 딸을 호적에 올렸을 뿐”이라며 “결혼은 안 했고 사실혼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데 아직도 혼자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 박영규 “월 5000만원 받았다”…나훈아보다 높은 개런티

배우 박영규는 1980년대 후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대형 업소 공연 활동을 전했다. 그는 2월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 출연료만으로는 큰돈을 벌기 어려웠다. 인기가 올라가면서 대형 업소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씨와 함께 무대에 선 적도 있는데, 내가 그분보다 개런티를 더 받은 적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가 전성기 시절 나훈아보다 높은 개런티를 받았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박영규가 전성기 시절 나훈아보다 높은 개런티를 받았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그는 “1988~1989년 한 업소와 한 달 계약을 맺고 5000만원을 받았다”며 “하루에 10~12곳을 돌며 노래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에서 당시 압구정 아파트 시세가 1억원 수준이었다는 설명이 나오자 출연진은 놀라워했다.

 

또 박영규는 “무대를 마친 나훈아씨가 ‘배우가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잘하냐’고 하셨다”며 당시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때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 텐데 기회를 놓쳐 아쉽다. 형, 한 번 보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 이창훈 “지갑에 1억씩…은행 갈 시간 없었다”

지갑에 억 단위 현금을 넣고 다닐 정도로 바쁜 시절이었다. 배우 이창훈은 1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와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이창훈이 전성기 시절 수표 7000만원이 든 지갑을 들고 다녔다고 밝혔다. MBN ‘알토란’ 방송 화면 캡처
이창훈이 전성기 시절 수표 7000만원이 든 지갑을 들고 다녔다고 밝혔다. MBN ‘알토란’ 방송 화면 캡처

 

학창 시절 길거리에서 명함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어머니에게 학원비를 타 쓰기 죄송해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함을 받은 곳에 연락했더니 광고 한 편당 30~40만원을 준다고 해 시작하게 됐다”며 “1년 반 동안 광고만 70여 편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BC 탤런트 시험에 한 번에 붙어 운명적으로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에 드라마를 4편 찍기도 했다”고 말하며 전성기 당시 바쁜 일정을 전했다. 이어 “나와 함께하면 스타가 된다고 ‘스타 사관학교’라는 말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영향력을 자랑했다.

 

특히 수입 규모에 대해서는 “지갑에 항상 1억 정도는 있었다”며 “수표 7000만원 정도를 들고 다녔다. 은행 갈 시간이 없었다”고 밝혀 당시 활동 강도를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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