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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코첼라 뒤흔든 ‘K-트로트’ 무대… 美에서 울려 퍼진 '날 봐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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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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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트로트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알앤디컴퍼니 제공
대성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트로트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알앤디컴퍼니 제공

가수 대성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에서 한국의 흥을 전파하며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대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빅뱅 완전체로 출연,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대성은 빅뱅 무대 외에도 자신의 솔로곡 ‘한도초과’와 ‘날 봐 귀순’을 통해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힙합과 팝이 주류를 이루는 코첼라에서 대성은 한국의 정서가 깃든 트로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전례 없던 무대를 완성시켰다.

대성은 빅뱅 무대 외에도 자신의 솔로곡을 펼쳐 보였다. 알앤디컴퍼니 제공
대성은 빅뱅 무대 외에도 자신의 솔로곡을 펼쳐 보였다. 알앤디컴퍼니 제공

특히 영어 번역 하나 없는 선명한 한글 자막의 배경은 대성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무대를 장악한 그의 모습은 현지 관객을 비롯해 전 세계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넘어,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대성은 시원한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무대 매너로 현장을 순식간에 거대한 ‘K-파티’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해외 팬들로 가득한 객석에서 ‘한도초과’를 따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대성은 “어떻게 알고 따라 부르냐”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날 봐 귀순’ 무대에서는 “너무 섹시하고 귀엽다, 깨물어 주고 싶다”라는 가사를 영어와 한국어로 섞어 외치며 관객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코첼라에서 K-트로트로 화제를 모은 대성의 무대는 결코 우연한 시도가 아니다. 그는 일본에서 솔로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트로트와 유머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호평받으며 ‘함께 즐기는 콘서트’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함께 즐기는 콘서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대성. 알앤디컴퍼니 제공
'함께 즐기는 콘서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대성. 알앤디컴퍼니 제공

이 같은 강점은 국내 무대는 물론 지난해 아시아 투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대성은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관객 친화적인 퍼포먼스를 꾸준히 입증해왔고, 이번 코첼라 무대 역시 이러한 흐름 위에서 글로벌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어내며 대성만의 공연 스타일을 빛내는 데 성공했다.

 

2주간 펼쳐진 첫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성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와 공식 채널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대성은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빅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활동이 컴백이 아닌 ‘재시작’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코첼라 공연 막바지, 월드투어 깜짝 발표를 한 지드래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코첼라 공연 막바지, 월드투어 깜짝 발표를 한 지드래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19일(현지시간) 공연 막바지 마이크를 잡은 지드래곤은 “올해가 빅뱅 20주년이다. 다시 시작이다. 특별한 것을 여기 코첼라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빅뱅의 20주년 월드투어가 8월에 시작된다. 놓치지 마시라”라고 깜짝 발표해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단독 콘서트가 될 예정으로, 공연의 열기에 더해 많은 팬들의 환호성이 무대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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