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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휴전연장' 선언 직후 호르무즈 선박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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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영매체 "경고 무시 선박에 통제권 적법 행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을 향해 발포해 선체를 파손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보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날 오전 7시 55분께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혁명수비대의 무장 선박은 발포 전 해당 선박과 교신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관영 누르뉴스는 피습 선박이 "이란 군의 경고를 무시"했기에 혁명수비대가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도 공격에 대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적법하게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에 앞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다만 대이란 해상봉쇄와 그 외 준비 태세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할 수 없으며,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는 입장이 나왔다.

앞서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에 반발하며 막판까지 2차 종전 협상 개최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을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려던 외교적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AP는 설명했다.

미국이 지난 2월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이란은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해 강력한 협상 지렛대로 써 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는 이른바 '역봉쇄'에 나서면서 압박을 강화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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