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원이 신지와의 결혼을 발표한 후 전 국민의 반대에 부딪혀 일자리까지 잃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5월 결혼을 앞둔 신지, 문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지와 문원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뽀뽀를 하며, 문원이 신지의 영양제를 챙기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문원은 “저희가 만난 지 초반에 신지가 제 앞에서 실신을 했다. 깨우니까 기억을 못 하더라. 그때 내가 옆에서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음식을 챙겨주는 걸 시작했고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고 영양제도 같이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신지의 건강에 더욱 신경 쓰게 된 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지 역시 문원과 함께하면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며 “자기가 옆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주니까. 그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나 안 만났으면 작년에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라고 지난해 결혼 발표 후 불거졌던 논란을 언급했다.
때는 지난해 6월, 신지의 결혼 발표와 함께 코요태 멤버들을 만난 영상에서 문원의 발언과 태도가 문제가 됐다. 영상에서 문원은 ‘여러 부분에서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고, 사생활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결혼 반대가 이어졌다.
이에 코요태 소속사는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문원 역시 자신의 말실수를 재차 사과하며 경솔함을 인정했다.
붐이 “그때 문원 씨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문원은 “처음 겪는 일이기도 했고”라고 답했다. 신지는 “많이 힘들었다. 특히 이 사람이. 그동안에는 공연도 다니고 축가도 부르러 다녔는데 갑자기 그 일들이 뚝 끊겼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라고 전했다.
일이 끊긴 문원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물류센터와 계단 청소 일을 했다”고 밝혔다. 또 “손 놓고 쉴 수는 없어서.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 ‘원이가 괜찮냐’고 묻길래 ‘오늘도 청소하러 갔다’고 했더니 진짜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문원은 당시 반대 여론에 대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신지 씨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이 걱정해 주시는 거니까. 그만큼 노력해서 보여드리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지는 “지금도 충분하다. 남들한테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우리가 느끼는 게 있고 우리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느끼는 게 있으니까. 난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충분히 고맙고,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문원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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