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참석자들이 황급히 엎드려 몸을 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 등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기자단 행사를 위해 참석한 호텔의 로비에서 총격이 발생해 긴급히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다.
약 2600명의 참석자 중 상당수는 소음을 피해 몸을 숨겼고, 웨이터들은 연회장 앞쪽으로 달려갔다. 로이터는 “CSPAN 생중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경호원들에게 이끌려 무대에서 내려오기 직전 군중 속 무언가에 반응하는 듯 보였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NBC방송 기자는 엑스(X)에 만찬 장소였던 힐튼 호텔 연회장 위의 방에서 총이 발사된 것 같다며 힐튼호텔 투숙객들도 대피했다고 전했다.
CNN은 총격범이 사망했으며 해당 호텔이 전면 폐쇄(봉쇄)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폭스뉴스는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만찬에는 JD 밴스 부통령,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백악관 핵심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다.
이 밖에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언론사의 초청 게스트 자격으로 다수 참석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처음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회라는 점에서 사건 전부터 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첫 번째 임기와 두 번째 임기 첫해에는 행사에 불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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