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6000선을 기록한 지 두달여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69포인트(5.10%) 오른 7290.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한 뒤 장중 7338.61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27일 장중 4000선을 넘은 이후 세달 만인 올해 1월22일 5000선을 돌파했고, 연이어 한달 만인 2월25일 6000선에 도달한 바 있다. 지수가 단기간에 상승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도 이날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넘어섰다.
지수 급등 여파로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4월8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17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90억원, 62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65.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텔(13%)과 장 마감 후 AMD(15%)가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2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뚜렷한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0.75%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 역시 9.19% 상승한 158만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도 9.18% 오른 108만2000원에 거래되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삼성물산(17.50%), 미래에셋증권(13.37%), LS ELECTRIC(10.03%), 현대차(2.41%), 기아(0.97%) 등도 동반 상승세다. 반면 HD현대중공업(-3.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삼성SDI(-0.8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9포인트(0.68%) 내린 1205.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7.16포인트(0.59%) 상승한 1220.90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1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0억원, 24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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