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생산을 쉬어가며 타격 선수와 격차가 조금 벌어졌다.
이정후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정후는 2회초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 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MLB 타격 2위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7(263타수 86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1리 차까지 따라붙었던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 0.332를 유지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2로 패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모처럼 선발 출장해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송성문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이후 두 번째 2루타로 5번째 타점을 수확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0(50타수 10안타)이 됐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맞고 튀어나오는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이 2루타를 친 것은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7일 만이며 타점을올린 것은 역시 지난달 16일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이후 37일 만이다. 샌디에이고는 3-4로 졌다.
한편 김하성(애틀랜타브레이브스)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이후 18일째 안타가 없어 시즌 타율이 0.081(62타수 5안타)로 추락했다. 애틀랜타는 4-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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