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승강장서 발 걸어 넘어뜨리려 ‘슬쩍’…日 또 ‘민폐 범죄’에 공분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수정 :
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약한 사람만 노려 발 걸기…누리꾼 “선로 추락했으면 어쩔 뻔”
어깨빵 ‘부츠카리’에 이어 지하철 발걸기까지 안전 논란 지속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나가는 시민의 발을 고의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일본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자칫 선로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는 지적과 함께,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부츠카리’의 변형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본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행인의 발을 고의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계정 '浪人の街角通信(@LunWaifu089089)' 캡처
일본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행인의 발을 고의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계정 '浪人の街角通信(@LunWaifu089089)' 캡처

최근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한 남성이 지하철 승강장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발을 걸어 중심을 잃게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승객 뒤를 따라가다 다리를 슬며시 내밀어 발을 거는 장면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방해에 피해자들은 몸이 앞으로 쏠리며 비틀거렸지만, 다행히 크게 넘어지거나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을 공개한 작성자는 “승강장에서 이런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상대가 만만해 보인다고 판단한 사람만 노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부츠카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부츠카리는 일부러 행인과 어깨를 부딪치거나 몸을 밀치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주로 여성이나 노인 등 저항하기 어려운 사람을 표적으로 삼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사회문제로 지적돼 왔다.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몸을 밀치는 대신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했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승강장은 선로와 맞닿아 있어 작은 충격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장난이 아니라 범죄”, “조금만 균형을 잃었어도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다”, “몇 년 전 비슷한 일을 당한 기억이 있다”, “왜 이런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나타냈다.

 

한편, 일본에서는 역과 번화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행인과 고의로 부딪치거나 신체를 접촉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특히 승강장처럼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공간에서 발생하는 행위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처벌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피니언

포토

장원영, 뉴욕 메츠 유니폼도 '찰떡'
  • 장원영, 뉴욕 메츠 유니폼도 '찰떡'
  • 이효리, 독보적인 분위기
  • 김혜수, 트레이닝복 입고 활짝
  • 뉴진스 민지, 숏폼 영상도 공개…청순 비주얼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