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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수출 213억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만 100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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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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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0일 반도체 수출이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213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212억86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1~10일 반도체 수출이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8월1~10일 반도체 수출이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수출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반도체로 전년 동기 대비 155.4% 급등한 99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46.8%로 20.1%포인트 높아졌다.

 

석유제품은 19억9700만달러로 65.3%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와 철강제품은 각각 139.5%, 4.3% 늘었다. 반면 선박은 58.2%, 자동차부품은 36.3%, 승용차는 80.9%, 무선통신기기는 9.1% 줄었다.

 

국가별 수출 규모는 중국이 67억4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4.8% 증가했고, 베트남(45.4%), 홍콩(259.4%), 유럽연합(EU·57.2%)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20억4500만달러로 0.2% 감소했다.

 

지난 1∼10일 수입은 23.1% 증가한 194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에서도 반도체가 39억6200만달러로 90.8%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장비는 8억3100만달러로 77.3% 늘었다. 반면 원유(16.9%), 가스(10.0%), 석유제품(33.3%)의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이 48.3% 증가한 47억91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 23억4200만달러, 일본 18억3200만달러, EU 16억8300만달러 등으로 각각 38.2%, 47.3%, 15.9%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7억9800만달러 흑자로, 연간 누적 무역수지는 1695억5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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