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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 여성 듀오 다비치가 컴백한지 얼마도 되지 않아 표절 논란에 빠졌다.


  최근 인터넷에는 다비치의 신곡 '8282'가 영국 가수 '미카(Mika)'의 'Happy Ending'과 유사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 두 곡의 유사부분을 편집한 동영상이 떠돌고 있다. 네티즌들이 지적한 부분은 8282의 도입부로 "만나지 말잔 내 말 연락도 말란 내 말 너 진짜 그대로 할 거니 그게 아닌데" 이 부분으로 Happy Ending의 "This is the way you left me, I'm not pretending. No hope, no love, no glory no happy ending" 가사 부분의 멜로디이다.


  두 곡의 비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비슷하다"며 표절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다비치 신곡 제대로 들어본 적 없었는데 정말 똑같다" "어떻게 이 유명한 노래를 표절할 생각하느냐" "법적으로 표절로 안 걸릴 만큼만 딱 베낀 거 같다"라며 실망감을 표현하는 네티즌들도 있는가 하면 "어쩐지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다비치 노래 듣자마자 미카의 노래가 생각났다"며 일찌감치 표절이라고 판단한 네티즌들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앨범에 삽입된 'My Man'도 일본 뮤지션 프리 템포의 곡 'Rain'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혹시 '샘플링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비치의 표절 논란이 과거에도 있었다며 앨범이 나올 때마다 같은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다비치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비치는 지난해 발표한 1.5집의 수록곡 '사랑과 전쟁' 일부 멜로디가 신인가수 오송의 '여름아 부탁해', 성유빈의 '눈을 감아도'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오송의 경우 작곡가가 직접 표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몇몇 네티즌은 다비치의 소속사 가수들이 표절 시비가 많이 일었다며 "다비치 소속사는 왜 항상 이런 문제가 터질까?"라는 문제제기를 해 다른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디시뉴스

  <관련 기사 - '다비치, 신곡 발표 하루 만에 두 곡과 표절시비'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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