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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3개국 역사교사들, '공존의 길' 아이디어 교환

입력 : 2009-07-26 13:29:46 수정 : 2009-07-26 13: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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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과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제주도 퍼시픽 호텔에서 ‘2009 한·중·일 교사 평화포럼’을 열었다.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이번 평화포럼의 주제어는 ‘행복한 공존의 길 찾기-동아시아 평화교육 수업모형 개발을 위한 경험교류’.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의 교사가 모여 역사갈등 극복과 평화로운 아시아 공동체 창조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지난해 열린 ‘한·중·일 역사교사 교류 심포지엄’의 후속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한국 61명, 중국 10명, 일본 11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김용덕 이사장은 “한중일 시민단체 관계자와 교사들은 동북아 지역의 역사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로 관련 당사국 교사들이 그 의미를 절실히 느끼고, 성과를 확대하고 발전시켜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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