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대표 길기연)이 24일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인천교통공사(대표 안현회) ‘월미은하레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6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월미은하레일은 공정률90%로 모노레일 랩핑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마무리 작업을 완료한 후 시운전을 통해 안전점검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2008년 7월에 준공을 시작해서 2010년 6월 운행시작까지 24개월에 거쳐 총 900억여원의 예산을 들인 월미은하레일은 2량 1편성 총 5편성으로 운영되며, 1량에 입석21명, 좌석 14명 총 35명으로 1편성에 70명 정원이다. 최고속도 50km 평균속도 25km로 운행되고 총 운행시간은 30분이다.
국내최초로 건설되는 도심형 모노레일로 배, 관문을 형상화 하여 서해안시대의 Marine city 를 표현하였으며, 인천역(인천은하역)을 출발-> 월미공원역 -> 월미문화의 거리역 -> 이민사박물관역 거쳐 인천은하역으로 순환하는 총연장 6.1km의 순환코스 이며, 바다와 인접한 월미도 일대를 순환 항구도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전국지사를 통해 인천교통공사-월미은하레일 홍보하고, 전국 철도역과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신개념 관광자원과 연계한 국내 관광상품의 다양화 및 활성화에 월미은하레일이 앞장설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산업분야의 판도를 뒤흔들 것" 이라고 밝혀 월미은하레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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