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에 따르면 이 주간지는 지난 19일자 지면을 통해 윈터플레이의 인터내셔널 데뷔앨범 ‘송즈 오브 컬러드 러브’ 리뷰와 함께 평점 5점 만점에 4점을 매겼다는 것.
세계적인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의 솔로앨범 평점 5점, 세계 재즈계를 매료시킨 재즈스타 멜로디 가르도가 4점을 받은 것을 빗대어 볼 때 윈터플레이의 음악적 실력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선데이타임즈’는 윈터플레이를 미국의 유명 밴드 ‘핑크 마티니’와 비교하며 “재즈와 팝 그리고 라운지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획기적인 음악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리드보컬 혜원에 대해서는 “수줍은 듯 청아한 보컬로, 노라존스에 버금가는 여성싱어로 거듭나고 있다. 그의 목소리는 차이나 모세스를 연상케 한다”고 칭찬했다.
특히 아이돌 위주의 소식만 전하는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사이트 ‘올케이팝닷컴’에서도 이례적으로 윈터플레이의 앨범을 다뤘는데, ‘송즈 오브 컬러드 러브’는 지난달 세계 각국에서 발매된 뒤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측은 “일본에 이어 영국에서도 윈터플레이의 음반에 주목했다는 사실은 인터내셔널 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윈터플레이는 유럽과 일본에서의 쇼케이스와 페스티벌, 공연 활동을 마치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2집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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