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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리더 건, '스파이명월'에서 에릭의 지난 시절 역 완벽 소화

입력 : 2011-08-10 13:17:42 수정 : 2011-08-10 1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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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엑스파이브(X-5)가 리더 건(22·사진)을 포함해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연출 황인혁 김영균, 극본 전현진) 에 특별 출연했다.

9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 10회 분에서 X-5의 건은 고아 출신인 강우(에릭)의 지난 시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가 담긴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건은 극중 상대역인 이덕화에게 뺨을 맞는 연기를 능숙하게 선보이며 강렬한 눈빛 연기와 함께 “될 놈인지 아닌지 당신이 어떻게 압니까?” “당신 후회하게 될 거야” 등의 대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뺨을 세게 맞았는데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다” “강우의 지난 시절을 연기한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하다” “청소년 시절 강우의 연기 카리스마가 넘친다” “건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9회 분에는 건을 포함한 X-5 멤버 해원, 태풍, 설후, 진이 어린 강우의 연습생 선배역으로 깜짝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해외공연을 통해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X-5는 얼마 전 종영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도 특별 출연한 바 있다.

평균 신장 180㎝ 중반의 훤칠한 키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X-5는 데뷔곡 ‘쇼하지마’로 활동을 마감하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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