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그룹 더블에스501 김규종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루나는 2월 12일 오후 방송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이하 고봉실)에서 니키(김규종 분)와 함께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영(루나 분)은 원숙(김혜옥 분)과 함께 석천(홍석천 분)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그는 파티의 하이라이트인 댄서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니키의 새로운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니키 역시 인영에게 마음이 있던 상태였다. 그는 인영에게 따로 나가 놀 것을 제안한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 앞에 도착한 이들은 서로 헤어지기 아쉬운지 머뭇거렸다. 인영은 아쉬운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니키에게 깜짝 키스를 했다.
키스 후 어색해 하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이비드(천호진 분)과 진철(이호성 분)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남 기자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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