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는 오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천안시 병천면 소재 병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에는 34명의 한기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게 되며 ▲영어, 수학 심화학습반(9개) ▲과학탐구반(1개)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축구 강습을 위한 ‘슛돌이반‘도 운영한다.
교육을 받는 중학생들은 학교에서 추천한 70여명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12시 30분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영어, 수학 등 학습교재는 한기대에서 지원한다.
노대석 한기대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중학생들의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중학생들은 대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자아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받고 대학생들도 멘토 역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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