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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장기매매 수술 매년 1만건

입력 : 2012-05-28 21:26:15 수정 : 2012-05-28 2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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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보고서 “시간당 1건”
대부분 中·인도 등서 자행
불법 장기매매를 통한 수술이 연간 1만여건씩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전 세계 의사의 수술 기록을 조사한 결과 1시간당 1건 이상 불법 장기매매를 이용한 수술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적 장기매매와 수술 대부분이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아시아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지난 5년 사이 전 세계 당뇨와 고혈압 질병 증가가 신장 이식수술 수요를 늘어나게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불법 장기매매상은 중국, 인도, 파키스탄의 빈민층을 대상으로 5000달러(약 590만원)에 장기를 매입한 뒤 수술이 급한 환자에게 약 20만달러(약 2억3600만원)에 팔아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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