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올해 서울, 대전, 대구 3곳에서 연구·개발(R&D) 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료자 3500명을 배출할 계획으로 교육 대상은 중견·중소기업과 연구소·대학 등의 연구지원 행정인력 등이다. 교육은 내달 4일부터 12월까지 주 25시간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다. R&D 지원 전문가는 연구비와 지식재산권 관리, 물품과 장비 구매 업무를 도맡는 인력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을 마친 미취업자 192명 중 51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SPC그룹, 온라인 음악시장 진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온라인 음악시장에 진출한다. SPC 측은 13일 “새 수익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오래전부터 사업을 검토해왔다”며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파리바게뜨 등 가맹점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를 관리하는 계열사인 SPC네트웍스에서 맡기로 했으며 서비스 이름은 ’헬륨’으로 정했다. 헬륨에서 음원을 살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쌓인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온라인 음원업체인 네오위즈인터넷의 ’벅스뮤직’과 음원 사용 제휴를 맺기도 했다.
삼성물산, 印 델리지하철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도의 델리지하철 3단계 공사 일부 구간을 81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는 델리지하철 3단계 중 CC-34(5.4㎞) 구간에서 착공 후 39개월간 터널 4.7㎞, 지하 역사 3개, 환승·출구 설비 등을 설계·시공할 예정이다.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발주했고 총 수주액은 1억6300만달러다. 삼성물산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중 8100만달러를 수주했다.
LG ‘옵티머스G프로’ 디자인 공개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플래그십(주력 상품)인 ‘옵티머스G프로’(사진)의 디자인을 13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 공개했다. 옵티머스G프로는 5.5인치 대형 스크린을 채택했으며, LG의 기존 제품과 달리 모서리가 약간 둥근 형태다. LG전자는 화면이 커졌지만 테두리(베젤) 두께를 줄이고 좌우 폭을 좁혀 손에 쉽게 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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