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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싸이 콘서트 게스트 깜짝 등장 “오마이갓!”

입력 : 2013-04-13 20:04:58 수정 : 2013-04-13 2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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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오 마이 갓!”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국제가수’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에 깜짝 등장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했다. ‘라잇나우’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싸이는 ‘연예인’, ‘새’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소녀 가수 이하이와 함께 ‘어땠을까’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싸이가 ‘나 이런 사람이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후 투애니원이 갑자기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게스트였던 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나가’의 무대를 꾸미며 무대를 장악했다.

“싸이 오빠 덕분에 이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 좋다”는 씨엘은 능숙한 영어로 싸이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애니원도 곧 신곡이 나오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애니원 멤버들은 “좀 더 놀아볼까?”라고 외치며 ‘캔트 노바디’(can't nobody)를 불러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공민지는 돌출 무대로 나와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2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9개국에 일렉트로니카 댄스곡 ‘젠틀맨’을 동시 공개했다. 9개월 만의 컴백을 선포한 싸이는 ‘해프닝’ 콘서트를 통해 신곡 ‘젠틀맨’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선보인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은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생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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