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4년 전 유행했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일명 ‘시건방 춤’을 모티브로 싸이의 개성적인 안무를 더했다.
13일 싸이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2시간여 콘서트를 이어가던 가운데 신곡 젠틀맨의 안무를 공개했다.
싸이는 이날 콘서트에서 젠틀맨을 소개한 뒤 신곡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싸이는 “‘신곡들 두고 그냥 클럽음악이네’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들 말이 맞다. 그냥 클럽음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조금이라도 웃겨보려고 노력한 양현석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가 이 노래를 가지고 활동할 때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젠틀맨 발표를 마친 싸이는 “이제 2곡정도 남았다”라며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싸이의 신곡 퍼포먼스는 인터넷 등을 통해 이날 저녁 9시에 동시 공개됐으며 콘서트를 통해서는 조금 이른 저녁 8시 45분쯤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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