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옮기는 가위개미가 공개돼 곤충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의 한 사진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작품을 지난 1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잎을 옮기는 개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개미의 정확한 이름은 ‘가위개미(leafcutter ant)’로 자신의 몸무게보다 최대 50배까지 무거운 꽃잎을 옮길 수 있다. 이에 일부 과학자들은 흡사 ‘헤라클레스’와 유사하다며 꽃잎개미의 ‘괴력’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가위개미는 꽃잎을 옮길 때 자신의 머리 위로 꽃잎을 들어 올려 ‘파라솔 개미’로도 불린다. 사진은 벤스 메이트라는 작가가 찍었으며, 작품의 이름은 ‘작은 개미를 위한 거대한 트로피’로 알려졌다.
꽃잎 옮기는 가위개미를 본 네티즌들은 “개미계의 몸짱이 저기 있구나” “개미들도 꽃잎 욕심이 많은 것 같다” “개미가 저 꽃을 어디다가 쓸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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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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