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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화장실 바닥 휴지 속에…고등학교 선생, 몰카 찍다가

입력 : 2013-11-25 13:58:13 수정 : 2013-11-28 17: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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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홍모씨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해임됐다고 JTBC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씨는 최근 휴지를 둘둘 말아 그 안에 몰래카메라를 넣은 뒤 여자화장실 변기 뒤쪽에 이를 숨겼다.

그러나 화장실을 찾은 한 여성이 이를 발견했고 건물 안 카페 직원에게 알려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카페 직원은 손님이 가져온 몰래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해 카메라에 찍힌 범인의 얼굴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홍씨를 입건했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씨는 고등학교 안에서 생활지도부에 근무하며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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