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철도노조 집햅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16일 오전 경찰 관계자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3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면서 "이날 오전 중 김 위원장 등 집행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체포영장 신청 대상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 등 5개 지역 노조 본부장 등 10명이다.
한편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반대하며 지난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철도노조는 16일 현재 역대 최장파업과 같은 8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2009년 11월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일간 파업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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