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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창조경제 프로젝트 가동

입력 : 2014-01-13 20:56:36 수정 : 2014-01-14 0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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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 공동추진단 출범
창업 활성화·벤처 육성 협력
창조경제추진단 현판 제막 13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현오석 경제부총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재문 기자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창조경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13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출범식을 가진 ‘창조경제추진단’은 민관 협력 실행조직으로, 앞으로 신산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창업 활성화와 벤처·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선다. 창조경제 문화의 확산과 관련된 프로그램, 창조경제타운의 운영 활성화를 비롯한 아이디어 사업화 관련 민간 프로그램의 연계를 기획·추진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올해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현오석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창조경제는 민관이 함께 만나야 가능하다”며 “민관이 창의와 혁신의 ‘교집합’을 찾고 ‘합집합’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올해는 창조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추진단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진단은 오는 3월까지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한 뒤 4월 중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과학계에서도 산업계·학계·연구계 대표와 정부 관계자로 꾸려진 민관 혁신위가 닻을 올린다. 미래부는 각 대학의 공과대학을 창조경제 신기술과 인재 공급원으로 키울 목적의 ‘공과대학 혁신 위원회’를 14일 출범시킨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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