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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업체가 말하는 ‘봄철 완벽 포장이사 노하우’

입력 : 2014-02-18 15:40:17 수정 : 2014-02-18 15: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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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포장이사를 계획 중인 이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터무니 없이 비싼 포장이사비용을 요구하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을 유도한 뒤 이사 당일 웃돈을 요구하는 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당장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 소비자들로선 울며 겨자 먹기 식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천· 부천· 부산· 대구· 광주· 등의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의 말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포장이사 전문업체 이사방이 나섰다. 포장이사업체가 직접 제안하는 ‘만족스럽게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 첫 번째는 적정한 포장이사비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포장이사비용은 업체 자율로 정해지기 때문에 최소한 두 곳 이상의 업체들로부터 방문을 통한 포장이사방문견적 서비스를 받아보면서 너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이사비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계약서 작성시 작업에 투입되는 인원 및 작업 시간 등을 명확히 기재하고 작업조건의 변경이나 차량의 추가 시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기재해야 작업 당일에 추가 운임 요구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사 진행 전 가구 및 가전의 정상 작동 및 외관상태를 확인하고 촬영일자가 기록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미리 촬영해둔 뒤 작업 시작 전 작업팀장을 통해 그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 권장된다.

포장이사로 인한 분쟁 요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이사과정 중 발생한 파손· 고장· 분실 등에 대해 업체와 소비자간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작업 전에 정상 작동하는 가전의 작동 모습, 작업 전 멀쩡했던 가구· 가전 등의 외관을 촬영하여 작업팀에게 미리 고지하면 작업팀 입장에서도 더욱 꼼꼼한 진행을 할 수 있어 불만 발생의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사방(www.isabang.co.kr) 관계자는 “포장이사추천 업체는 업체 스스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이용 고객의 의견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가정이사는 물론 해외이사· 원룸이사· 사무실이사 등의 이사서비스와 함께 이사청소· 입주청소· 새집증후군 같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통해 이사와 청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사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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