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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 출시

입력 : 2014-08-13 21:57:03 수정 : 2014-08-13 2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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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안전결제 3초 안에 ‘OK’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를 출시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3초 안에 결제가 마무리될 정도로 편리성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정부가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가 필요없는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향후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를 소개했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페이나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보안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를 시연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페이나우 플러스는 간편결제의 핵심인 편리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우선 페이나우 플러스는 인증수단을 다섯 가지로 늘리고, 사용자가 편리한 형태를 고르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최초 서비스 등록 때 ▲ARS 확인방식 ▲이미지 조합(디멘터 그래픽) 방식 ▲안전패턴 입력 방식 ▲6자리 패스워드 방식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ARS 인증은 LG유플러스만 갖고 있는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또 실제 고객의 카드번호 대신 가상카드번호를 이용해 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줄였다. 이처럼 겹겹의 보안 장치를 도입해 엄격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까지 통과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강조했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배달통, 반디앤루니스, 위메프 박스 등 10만여개 온라인 가맹점과 서비스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안으로 가맹점을 15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결제카드 종류도 연내 모든 신용카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은행 계좌이체도 신규 결제수단으로 추가하고, 해외 대형 카드사와 제휴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강문석 BS(비즈니스솔루션) 본부장은 “페이나우 플러스의 강력한 본인인증 방법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간편결제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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