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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신해철 소장 조직 국과수 추가부검 의뢰 '인위적 손상 확인'

입력 : 2014-11-05 11:30:27 수정 : 2014-11-05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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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故 신해철의 소장 조직을 넘겨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부검을 의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제출받은 신 씨의 소장 조직을 전날 국과수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 부검을 통해 신 씨의 소장에서 발견된 구멍이 수술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생겨났을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아산병원은 응급수술 당시 신 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서 1cm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했지만 1차 부검에서는 이 천공이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소장의 천공은 소장 일부가 절제 후 봉합된 상태여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 씨의 응급수술을 집도한 아산병원 의료진 2명을 서면조사하고, 이번 주중으로 S병원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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