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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의 맛' 강예원, "하주희 몸매 따라잡을 수 없어"...얼마나 좋길래?

입력 : 2015-04-09 09:24:53 수정 : 2015-04-09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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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의 맛' 강예원 하주희
'연예의 맛' 강예원, "하주희 몸매 따라잡을 수 없어"...얼마나 좋길래?

'연애의 맛' 강예원이 하주희의 몸매를 극찬했다.

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제작 청우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강예원은 "요즘에는 몸매가 좋다고 하면 위, 아래가 다 커야 한다. 미디어의 영향이다. 작은 데 주목 받진 않는다. 남자들이 '큰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거침 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예원은 MC 박경림이 스스로의 몸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저는 중간인 것 같다"며 "저희 영화에 저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인 하주희가 나온다. 그 분의 몸매가 최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주희가 무대에 등장하자 강예원은 "하주희가 등장하니 내가 작아진다"며 "하주희의 몸은 여자로서 제가 따라잡을 수 있는 몸매가 아니다. 나는 평민이고 하주희는 양반이다. 몸매가 굉장히 좋다. 키도 크시고 허리가 위에 붙어 있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줬다.

이에 하주희 역시 "강예원 언니도 어마어마하다"고 강예원을 칭찬했다.

한편 19금 카운슬링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달 7일 개봉 예정.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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