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SF영화 '마션'(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마션'은 13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410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5만5968명을 기록했다.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돌파'를 달성한 것.
특히 이번 작품은 맷 데이먼의 주연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앞서 그의 최고 흥행작은 '본 얼티메이텀'(2007)으로, 약 205만 명을 동원했다.
'마션'은 '인터스텔라'와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및 역대 10월 개봉작 중 일일 및 주말 최고 흥행 스코어,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 등을 모두 갈아치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 전 세계에 '마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10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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