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대륙의 상징적 자연경관인 나이아가라폭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출발지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다. 오타와는 영어권과 불어권 전통을 동시에 지닌 품격과 문화의 도시다. 오타와강을 따라가며 캐나다 의회의사당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리도폭포를 보고 본격적인 캐나다 동부 여행을 시작한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19일 방송에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시작해 나이아가라폭포를 찾아가는 여정을 소개한다. EBS 제공 |
20일 같은 시간 방송되는 2부에서는 캐나다의 맛을 찾아 떠난다. 신선한 농작물들과 소박한 전원풍경을 간직한 세인트제이콥스 마을을 지나 호박축제가 열리는 칼레돈과 킹스턴을 거치며 맛집을 탐방한다. 세인트제이콥스 마을은 옛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메노나이트’(Mennonites)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들이 물건을 팔고 사면서 시작한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엔 다양한 채소와 과일, 지역 특산품이 즐비하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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