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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외솔상에 홍윤표·이판정·이현종 씨

입력 : 2015-10-20 15:42:56 수정 : 2015-10-20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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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연구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제37회 외솔상’ 수상자로 홍윤표 전 교수, 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 이현종 의당붓한글모임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문화부분 수상자인 홍 전 교수는 연세대, 단국대, 전북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생 우리말 연구와 교육에 종사했고 우리나라 국어정보화와 전산화를 개척한 공을 인정받았다. 실천부문 수상자인 이 대표는 한글날을 국경일로 다시 제정하는데 후원하고 한글 인터넷주소를 추진하는 모임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공로부문 수상자인 이 명예회장은 한글 서예교육에 힘써 많은 후진을 양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다.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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