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 부녀 추성훈·추사랑이 프로그램에서 2주간 임시하차한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추성훈의 UFC대회 참가로 인해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앞으로 약 2주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잠시 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은 오는 11월28일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서울 대회에 참가한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제작진의 배려로 '슈돌' 녹화를 쉬기로 한 것.
25일 방송되는 '슈돌'에서 추 부녀는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을 기념해 한국의 경치를 한눈에 보기 위해 하늘을 나는 레저스포츠 짚라인 타기에 도전한다. 사랑은 짚라인 스포츠 장소에 도착하자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사랑은 제일 먼저 안전장치를 차곤 제일 먼저 짚라인을 타고 싶은 열정을 드러내며 해맑은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사랑의 짚라인 타기에 대한 흥미는 곧 급 반전되고 말았다. 먼저 출발한 엄마 야노 시호가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후 얼음 동상처럼 온몸이 얼어 붙고 만 것. 이어 사랑은 아빠 목에 대롱대롱 매달려서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어 추성훈을 걱정시켰다. 과연 사랑은 무서움을 극복하고 아빠와 함께 짚라인 타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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