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 최현주와 6개월후 결혼 "밤에 헤어지기 싫어"

'힐링캠프' 안재욱이 교제 6개월만의 결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안재욱은 11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신혼부부 300쌍과 대화를 나눴다.

안재욱은 최현주에게 고백하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하고 다니던 목걸이가 있었는데 OK면 목에 걸게 해달라고 했다. 목걸이를 들고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허락해서 목걸이를 걸어주고 교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 실제 결혼 준비기간은 3개월도 안 되는 것 같다. 3월에 프러포즈해서 6월에 결혼했다. 밤에 헤어지는 것이 너무 싫더라"며 "공연이 늦게 끝나면 운전하고 혼자 가는 것이 걱정돼서 내가 항상 데려다줬다. 내일 또 만나는데 헤어지는 것이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최현주와 지난 6월 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곧바로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임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