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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복귀 임박…잊혀진 관심 되찾을까

입력 : 2015-11-05 10:53:46 수정 : 2015-11-05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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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의 예능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잊혀진 대중의 관심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김용만은 오는 8일 방송되는 O tvN '쓸모있는 남자들(이하 쓸모남)'을 통해 복귀한다. '쓸모남'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김용만, 이상민, 진이한, 류승수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김용만은 배우 이천희 등과 함께 MBN '오시면 좋으리' 출연을 제안받은 상태다. '오시면 좋으리'는 평범한 할머니 집을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숙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김용만은 최근 유재석을 필두로 유명 예능인을 대거 영입한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복귀를 모색해왔다. 최근 잇달아 복귀 프로그램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면서 앞으로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만은 이번 복귀로 2년 6개월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내비친다. 무엇보다 공백기 동안 잊혀진 대중의 관심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김용만이 없는 예능계, MBC '섹션 TV연예통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 그가 물러났던 프로그램은 우려와 달리 타격을 입지 않았다.

또 김용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재석, 신동엽 등 타 예능MC들의 활약이 빛났던 만큼 김용만으로서는 복귀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시켜야할 숙제가 주어졌다.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감을 얻는 일이 중요해졌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도박 혐의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자숙해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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