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前총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선임

글로벌 기후변화 네트워크 역할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제11차 이사회에서 제3대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신임 이사장, 이장무 2대 이사장, 고건 명예 이사장.
연합뉴스

기후변화재단은 2008년 비영리 민간 기후변화 대응 기구로 설립된 단체로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의 역할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건 기후변화재단 명예 이사장(전 국무총리)과 유영숙 공동대표(전 환경부 장관), 이장무 제2대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이 참석했다. 한 이사장은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이명박정부에서 주미 한국대사를 지냈으며, 박근혜정부에서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다.

이재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