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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프렌드’ 백지연, 연기자로 데뷔한 사연…안판석 PD와의 28년 우정으로 연기 도전

입력 : 2015-11-13 10:30:06 수정 : 2015-11-13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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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프렌드’의 백지연이 화제인 가운데, 백지연이 연기자로 데뷔한 사연이 새삼 회자 되고 있다.

백지연은 최근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개성 넘치는 민폐 캐릭터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을 받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PD는 드라마 방영 전 백지연 출연 사실에 대해 “한다고 그랬다가 안 한다고 그랬다가 자꾸 오락가락 하기에 족쇄를 채워서 결국 하게 됐다”라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백지연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안판석 PD와의 28년 우정을 언급하며 연기 도전에 나선 계기를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프렌드 백지연, 안판석 PD와 친하구나.” “빅프렌드 백지연,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빅프렌드 백지연, 연기 잘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극중 백지연은 유호정의 지인 중의 한 명인 부유한 사모님 역할을 맡아 호평 받았다.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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