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화면 |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이 자신은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글을 올려 울분을 토했다.
이 가운데 가수 가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가인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라고 나갔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 속에는 의자에 쪼구려 앉아 잠을 청하고 있는 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가인은 같은 달 3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참가자 김보라에게 "끼와 흥이 많아 노래가 오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가자 임예송에게는 "노래를 듣는 순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떠오른다. 하지만 비염 때문에 좋은 가사들이 들리지 않았다"고 불합격을 줬다.
반면 가인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선 윤종신, 김범수는 극찬을 하며 이들을 합격시켰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인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가인은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 했어요. 진짜예요. 악마의 편집, 언젠가는 한 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고 말했다.
한편 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에서 비춰진 내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콘셉이다"며 제작진으로부터 '악마의 편집'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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