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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역시 통했다 7.4% 로 '쾌조의 출발'

입력 : 2015-11-17 06:56:45 수정 : 2015-11-17 0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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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가 7.4%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발칙하게 고고'가 기록한 마지막회 시청률인 4.1%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이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가는 비행기 안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의 목숨을 구해주며 첫만남을 알렸다.

강주은은 1999년 대구를 배경으로 남학생들을 설레게 만드는 대구 비너스 였으나 역변한 과거가 그려졌으며,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 분)가 다른 여자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실감나는 연기와 첫방송부터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로 앞으로 월화 안방극장 로코 열풍을 자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MBC '화려한 유혹'은 9.0%, SBS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 8강전,대한민국:쿠바' 전이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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