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미나 |
가수 미나가 ‘월드컵녀’로 불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2002 한·일 월드컵녀로 불리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날 미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친구들과 길거리 응원을 하다가, 독일전 티켓이 생겨서 가게 됐다. 당시 여자 분들이 핫하게 입었었다. 나도 옷을 잘라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는 “다른 여자분들에게 질 수 없어 튜브톱처럼 만들어 입었다. 그런데 그날 유독 다들 얌전하게 하고 오셨다. 상대적으로 내가 튀어 기자 분들이 나만 찍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결국 작전은 성공한 것 아니야? 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김국진에게 “작전이 아니라 우연이라잖아”라고 대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나는 류필립이 89년생이라 밝힌 뒤 “되게 어른스럽고 나와 잘 맞는다”고 강조하며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미나는 17살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과 열애 중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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