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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항, 영화 ‘도리화가’ 높아진 국악 관심 이어가는 국악입문서 ‘국악은 젊다’ 발표

입력 : 2015-11-27 16:12:17 수정 : 2015-11-27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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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를 그려낸 국악 소재의 영화 `도리화가`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진=우앤컴
이주항, 영화 ‘도리화가’ 높아진 국악 관심 이어가는 국악입문서 ‘국악은 젊다’ 발표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를 그려낸 국악 소재의 영화 '도리화가'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입문서가 등장했다.

국악인 이주항이 오는 27일 국악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해 도서 ‘국악은 젋다’를 발표한다.

‘국악은 젊다’는 이주항의 수많은 공연과 강의 경험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의 실제 경험을 밑바탕에 두고,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국악의 핵심만을 간결하게 담아냈다.

책의 I부는 저자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밑바탕으로 국악 초보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입문 과정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또한 그는 연주자답게 악기의 구매와 관리와 같은 실질적 팁을 공개했다. 단순히 국악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눈높이와 실제 생활 속에서 국악이 작용하는 예를 들어 풀이했다.

이렇듯 ‘국악은 젊다’는 국악을 향한 우리의 자신감을 높여주며, 국악의 이론과 실제를 여러 에피소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국내외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황병기, 한승석, 강은일, 힐러리 핀첨 성, 남상일, 이자람 등을 비롯해 잠비나이와 같은 국악에 록을 접목시킨 밴드까지 소개해 국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주항은 “‘국악은 어렵고 낯설다’는 고정 관념과, 낯선 국악 용어들로 국악에 관심이 있어도 입문에 실패했던 독자들을 위해 철저히 독자의 입장에서, 오늘의 국악을 담아내기 위해 애썼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항은 대금연주자이자 국악교육자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 정악을 이수했다. 또한 여러 정부기관의 문화 예술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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