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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500만 돌파, 11월 韓 개봉영화 사상 최초…그 뒤로 '내부자들' 바짝

입력 : 2015-12-03 14:36:19 수정 : 2015-12-03 14: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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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500만 돌파

영화 '검은 사제들'이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해 화제다.

3일 '검은 사제들'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 29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500만 2435명에 이르렀다.

종전 11월 개봉 한국영화의 누적 관객수 최고기록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관객수는 480만 1527명으로 '검은 사제들'이 500만을 돌파한 것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강동원과 김윤석 박소담이 출연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의 뒤를 바짝 쫓고있는 '내부자들'이 같은 날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두 영화의 대결이 흥미로워 질 전망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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