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출신의 가수 김예림이 오는 9일 신곡 '스테이 에버(Stay Ever)'를 발표한다.
지난 4월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를 발표하고 바쁜 나날을 보냈던 김예림은 8개월 여 만에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와 손잡은 신곡 '스테이 에버'로 올 겨울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스테이 에버'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잔잔한 R&B(알앤비)곡으로 정통 발라드 형식으로 시작해 그루브 넘치는 후렴구로 전환되는 곡이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정석원이 작곡했고 장재인과 버벌진트가 작사를 맡았다.
버벌진트는 랩 피처링에도 참여해 곡을 더욱 빛냈다.
이 곡은 늦은 밤 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짧은 순간에 여자의 심리를 관능적이면서 낭만적으로 묘사했으며 김예림의 독보적 몽환적 보이스에 버벌진트만의 지성과 감성이 겸비된 랩이 더해져 로맨틱 섹시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음원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김예림은 대체 불가능한 몽환적 보컬로 프라이머리, 토이, 오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등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피처링에 참여한 가수 유재환의 '커피'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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