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망생 신세휘(17)가 대입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신세휘는 1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대학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말씀 드린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신세휘는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이상한 소문도 돌던데 괜찮다. 소문은 소문일 뿐, 원래 처음은 다 어려운 거 아니냐"며 "모든 이상한 말들은 내가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걸 시샘하고 열등감 느끼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수시 1차 빛의 속도로 안녕하고 2차로 계원예대 사진예술과에 붙었다"며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제 힘으로 포트폴리오, 면접 준비 열심히 해서 영광스럽게도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휘는 또 "자꾸 중앙대 언급하시는데 아무런 연관이 없다. 특례 갈 조건도 갖추지 못했다. 만약 됐다고 해도 안 갔을 거다. 심지어 여진구 님이랑 씨씨(캠퍼스 커플) 하라는 댓글도 있던데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런저런 루머들에 대해 저는 괜찮다. 요즘 서울에 올라와서 연기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멋진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앞으로 배우로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신세휘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고교 10대 천왕'에 출연했으며, 13일 방영된 SBS '런닝맨-좀비특집'에 특별출연해 '여고생 한효주'로 주목 받고 있다.
다음은 신세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이렇듯 작디작은 저에게 여러모로 큰 관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해요.
나름 중요한(?) 역할 맡아서 소중한 경험하고, 저 때문에 수고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저도 참으로 신기했답니다. 히히(영광이에요).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이상한 소문도 돌던데 괜찮아요. 소문은 소문일 뿐, 원래 처음이란 게 다 어려운 거 잖아요. 모든 이상한 말들은 제가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걸 시샘하고 열등감느끼는 사람들 뿐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에게서 대학 이야기가 계속 나오던데 처음엔 소문이겠거니 넘기려다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저는 수시 1차 빛의 속도로 안녕하고, 2차로 계원예대 사진예술과 붙었어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제 힘으로 포트폴리오 준비, 면접준비 열심히 해서 영광스럽게도 붙게 되었습니다.
자꾸 중앙대 언급하시던데 아무런 연관 없어요. 특례 갈 조건도 갖추어지지 못했습니다. 만약 됐다 해도 안갔을 거구요. 심지어 여진구님이랑 씨씨 하라던 댓글도 있던데, 아 진짜 감사합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루머들 저는 괜찮아요. 울지 않습니다.
정말 괜찮아요오! 사실이 아닐 뿐더러 항상 곁에서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사랑스럽고 예쁘고 멋진 여러분들이 있으니까요.
루머 댓글마다 아니라고 해주는 거 보고 진짜 감동. 정말 진심으로 매일이 당신들 덕분에 힘나고 행복해요.
요즈음 서울에 올라와서 연기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멋진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게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모두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신세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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